땅콩킹콩

가을의 절정.. 온세상이 붉은 물결... 날씨도 제법 쌀쌀 하다. 쓸쓸함? 외로움? 너무 적응되서 이게 몬지 잘 모르겠다.

축제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다. 주차하는시간만 40분은 걸린것 같다. 일몰 촬영하러 갔다가 야경이 되버렸다.

차가 있어서 좋은점은 가고싶은 시간에 맘대로 갈수가 있다. 아침 5시기상해서 두물머리 아침 물안개를 찍으러 갔다. 안개가 너무 많아 제대로 된 사진은 건지지 못했다. 진사분들이 너무 많아서 자리 잡기도 힘들었다. 10월초에 다시 한번 가봐야겠다.

일명 첼로궤적이라는 양화대교 남단

가을... 풍요로운 계절 마무리 하는계절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나도 이젠.... 반쪽을 찾아야 겠다. 근데 난 종교가 없다.

오랜만에 시골집에 내려갔다. 집밖의 야경이 이리 좋을줄은 몰랐다.

자게이 축제 T24를 다녀왔다. 다녀오는길에 성산대교에 들려 야경이니 찍어봤다. 저녁 기온이 많이 낮아졌구나. 가을 가을... 매직아워에 맞추긴 했는데 날씨가 좋지 못했다. 빛갈라짐은 좋은 싼렌즈라... ㄷㄷㄷㄷ;;

몇일간 비가오더니 저녁때 햇빛이 잠깐 나왔다. 평일에 계획하고 있었는데 무한도전도 포기하고 출사를 결심했다.

가격이 조금 부담되긴하지만 첫맛이 상당히 좋았다. 특히 거품이 부드러웠다. 밀맥주라고하는데 보리맥주와 다른점은 모르겠다. 당분간 바이엔슈테판에 빠질듯... 전용잔을 구해야 하는데.. 후막동조로 연습해본 사진 ㅋ

광복절 하루종을 쏟아 붓는다. 나가지도 못하고 집앞에서 이러고 놀고 있다.